촬영일자 : 2024년 10월 20일
상주 경천대는 굽이굽이 이어진 낙동강 1300리 물길 중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상주 경천대에 가다.
강변에 솟구친 기암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린 고고한 소나무,
조물주가 빚어 툭툭 쌓아 올린 것 같은 바위기둥,
소나무 그늘에 터를 잡은 무우정,
그 아래 유유히 흘러가는 시퍼런 강물이
어우러진 풍광은 산수화 한 폭을 보는 듯하다.
특히 가을이면 강 건너 회상리 들녘이 금빛으로 물들어 볼 만하다.
조선중기 선조 때(1606년) 정경세를 중심으로
지방유림들이 당시 상주목사였던 류성룡의 품의를 받아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이언적, 이황을 모시기 위해 처음 세워졌다.
약 20만㎡의 하중도(河中島)로
섬을 둘러싸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비봉산 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봄이면 유채꽃이 만개하여 봄의 시작을 알리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광명소이다.
다음 목적지인 청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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