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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의 비극을 넘어 자연의 비경으로, 무의도 실미도 여행

    2025.12.21 by 물빛훈장

  • 겨울의 길목, 경안천에서 마주한 자연의 숨결

    2025.12.08 by 물빛훈장

  • 홍유릉에서 마주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2025.12.02 by 물빛훈장

  • 역사의 숨결과 붉은 낙조가 머무는 곳, 진도 기행

    2025.11.30 by 물빛훈장

  • 빛과 자연, 그리고 예술이 머무는 곳

    2025.11.29 by 물빛훈장

  • 구름 위에 핀 연꽃을 만나다

    2025.11.28 by 물빛훈장

  • 남도 가을여행

    2025.11.25 by 물빛훈장

  • 광릉수목원, 곤줄박이와 박새를 만나다

    2025.11.23 by 물빛훈장

역사의 비극을 넘어 자연의 비경으로, 무의도 실미도 여행

역사의 비극을 넘어 자연의 비경으로, 무의도 실미도 여행 1. 안개 속을 뚫고 시작된 무의도 여정12월 20일, 무의도 자연휴양림을 향해 설레는 길을 나선다. 비 예보가 있어 걱정했지만, 안개 낀 공항고속도로는 오히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음력 11월 11일, 물때가 적당하여 평소 가보고 싶었던 실미도행을 결심한다. 안개 층을 헤매며 도착한 섬의 입구에서 차가운 겨울 공기를 마신다. 여러 번 무의도를 찾았으나 실미도에 발을 들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참고사진 1, 5, 6, 8, 10]2. 역사가 숨 쉬는 차박의 성지, 실미도 입성실미도는 1971년의 역사적인 사실을 간직한 상징적인 장소이다. 현재는 서울 근교에서 손꼽히는 차박의 성지로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바닷길이 열..

2025-물빛훈장의 여행 2025. 12. 21. 17:17

겨울의 길목, 경안천에서 마주한 자연의 숨결

겨울의 길목, 경안천에서 마주한 자연의 숨결촬영일자: 2025년 12월 8일촬영장소: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447번지 (경안천습지생태공원)생명이 숨 쉬는 습지의 고요한 풍경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사계절 내내 철새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이다.호숫가 갈대숲 사이로 드리운 나무들이 고즈넉한 겨울 운치를 더한다.1973년 팔당댐 건설 이후 물에 잠긴 농지가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모한 독특한 장소이다.인위적인 손길을 최소화하여 자연 스스로 회복한 생태계가 신비롭다.신록이 지난 자리에 남은 갈색의 풍경은 방문객의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물길 따라 찾아온 겨울 진객들과의 조우다양한 수생식물 사이로 고니와 오리 떼가 한가롭게 유영한다.이곳은 텃새와 철새가 공존하며 생태계의 건강함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학습장이다.우아한 ..

2025-물빛훈장의 여행 2025. 12. 8. 19:35

홍유릉에서 마주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홍유릉에서 마주한 대한제국의 마지막촬영일자: 2025년 12월 2일촬영장소: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로 352-1 (금곡동)마지막 황제, 그 고요한 안식처남양주 금곡동에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홍릉, 순종과 두 황후의 유릉이 함께 잠들어 있다. 이 두 황제릉을 합쳐 홍유릉이라 부르며, 들어서는 길목부터 역사의 무게가 묵직하다. 입구의 연지를 지나 재실 앞에 다다르면 오랜 세월을 지킨 나무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늠름한 자태의 독일가문비나무와 기묘하게 굽은 향나무가 이곳의 운치를 더한다. 황제의 묘역답게 주변은 고요하고 장엄한 분위기이다. 조선과는 다른, 황제의 격식홍유릉은 기존의 조선 왕릉과는 확연히 다른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정자각이 일자 모양의 침전으로 바뀌어 황제릉으로서의 격..

2025-물빛훈장의 여행 2025. 12. 2. 19:47

역사의 숨결과 붉은 낙조가 머무는 곳, 진도 기행

역사의 숨결과 붉은 낙조가 머무는 곳, 진도 기행촬영일자: 2025년 11월 27일촬영장소: 진도 첨찰산 쌍계사, 진도대교와 울돌목, 세방낙조 천년의 숲을 품은 진도의 진산, 첨찰산과 쌍계사진도의 최고봉인 첨찰산은 수려한 산세로 운림산방과 쌍계사를 포근히 안고 있다. 이곳은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일주문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노란 은행나무가 늘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느껴지는 역사의 숨결은 여행자의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진도의 진산이라 불릴 만큼 웅장하면서도 포용력 있는 산세가 인상적이다. 상록수림의 비경과 사천리 마을의 평온함쌍계사 주변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창한 상록수림대가 감싸고 있어 사계절 푸르름을 자랑한다. 산 서쪽 아래 위치..

2025-물빛훈장의 여행 2025. 11. 30. 10:24

빛과 자연, 그리고 예술이 머무는 곳

빛과 자연, 그리고 예술이 머무는 곳촬영일자: 2025년 11월 27일촬영장소: 진도 솔비치, 회동리, 운림산방 빛의 향연, 솔비치의 아침11월 하순의 진도는 일출을 담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솔비치 옆 작은 섬, 소삼도로 향하는 물길이 열리면 부드러운 모래언덕이 모습을 드러낸다.그 모래언덕 위에서 마주한 해돋이는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장관이다.함께한 동행이 멋진 모델이 되어주어 더욱 그림 같은 풍경이 완성된다.붉게 타오르는 태양 아래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다. 쉼과 여유, 진도 솔비치 리조트해안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여유롭게 거닐기 참 좋은 장소이다.리조트 너머로는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남도의 어촌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576실의 거대한 규모임에도 모든 객실에서 환상적인 바다 전망이 펼쳐진다.매..

2025-물빛훈장의 여행 2025. 11. 29. 14:49

구름 위에 핀 연꽃을 만나다

구름 위에 핀 연꽃을 만나다촬영일자: 2025년 11월 26일촬영장소: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도솔암10년의 기다림, 땅끝으로 향하다여행의 시작은 한반도의 땅끝, 해남이다. 달마산 가파른 절벽에 제비집처럼 위태롭게 매달린 도솔암은 10여 년 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동경의 장소였다. 산길을 차로 올라 주차장에 닿으니, 도솔암까지 이어지는 800미터의 호젓한 오솔길이 나그네를 반긴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숲길로 발걸음을 옮긴다. 기암괴석과 남해가 빚어낸 절경평탄한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달마산이 자랑하는 기이한 암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발아래로 시원하게 열린 해남의 들판과 아득한 남해의 전망은 가히 압권이다. 자연이 빚어낸 웅장하고 수려한 풍경에 걷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눈에 담..

2025-물빛훈장의 여행 2025. 11. 28. 20:52

남도 가을여행

남도 가을여행촬영일자: 2025년 11월 25일촬영장소: 해남산이정원. 진도타워, 진돗개테마파크.진도솔비치 생명의 땅으로 다시 태어나다, 해남 산이정원해남 산이정원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조성된 생태 정원이다. 간척지의 거친 땅에 나무와 꽃을 심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곳곳에 자리한 다양한 테마 정원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늦가을의 정취가 내려앉은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회복력을 마주한다. 황량했던 땅이 주는 초록의 위로가 가슴 깊이 스며든다. 창밖 풍경을 마시다, 정원 속의 티타임정원 산책 중 마주한 카페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해남의 붉은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로 만든 라떼 한 잔을 주문한다.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쌀쌀한 가을바람에 언 몸을 부드럽게 녹인다. 통창 ..

2025-물빛훈장의 여행 2025. 11. 25. 21:35

광릉수목원, 곤줄박이와 박새를 만나다

광릉수목원, 곤줄박이와 박새를 만나다촬영일자: 2025년 11월 23일촬영장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509 황금빛으로 타오르는 명품 숲의 절정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으로 손꼽히는 광릉수목원에 들어서니 가을의 절정이 느껴진다. 곧 눈이라도 내릴 듯 흐린 하늘 아래, 메타세쿼이아 숲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황금빛으로 붉게 물들었다. 잎을 떨군 나뭇가지 사이로는 초록빛 겨우살이가 끈질긴 생명력을 뽐낸다. 붉은 보석처럼 매달린 미국낙상홍 열매가 회색빛 풍경에 선명한 포인트를 더한다. 계절이 교차하는 숲의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다. 사계절의 시간이 공존하는 숲길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찾아와도 아름다운 광릉 숲길을 천천히 걷는다. 노랗게 잘 익은 모과가 그윽한 향기를 풍기며 깊어가..

2025-물빛훈장의 여행 2025. 11.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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