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흥 도
2017. 3. 27
분홍노루귀가 앙증스럽기만하다.
비탈진 소사나무 숲에서
가뭄을 이기고
예쁘게 여기저기 피어있다.
해발 123 미터의 국사봉은
영흥도에서 가장높은 봉우리로서
맑은 날에는 팔미도 등대는 물론
강화도 마니산, 백령도와 황해도 해주의
수양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철 늦은 복수초의
노오란 황금잔이
너무너무 색이 곱다.
흰노루귀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의 귀를 닮아 노루귀라고 한다나...
산자고에서 자고(慈姑)는 자비로운 시어머니라는 말이다.
꽃말이 “가녀린 미소”
가냘프게 산자고가 한두송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통일사에서 오늘의 봄꽃맞이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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