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꽃 식물원
2017.12.25
우리꽃이란?
오천년 긴 시간 한반도에서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온 꽃 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약해보이지만
질긴 생명력과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손톱보다 작은 주름잎도
예쁘게 피어나고,
장독대에는
바위솔이 피어나고
하늘은 푸르고
겨울은 깊어만가네
경기도 화성에서 만난
“우리꽃 식물원”
감나무에서
늦은 아침을 즐기는
직박구리
지난 제주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이 보인다.
자금우, 호랑가시나무, 죽절초, 말오줌때.
삼지닥나무에는
꽃망울이 달리고.
까마귀밥나무, 무늬 가막살나무, 윤노리나무
매자나무의 열매는 붉은 색이 짙어만 간다.
노리 梅에서 만났던
개모밀덩굴
너무 싱그롭다.
120년 된 줄사철 나무의 열매
처음 만난 낯선 친구.
호자나무 가시는
매섭기도 하다
돈나무의 열매
백량금은 더 익어야
붉은 색이 될 것 같네
아낌없이 열매를 주는
나무들 덕분에
동물은 추운겨울을
견디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
Merry X-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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