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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그리고 옥녀봉

2022-여행스케치

by 물빛훈장 2022. 1. 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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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그리고 옥녀봉

 

 

2022. 1. 6

 

충남에서 두번째로 넓은 호수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각종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논산시 한가운데에 자리한 탑정호는 옥토의 젖줄이다.

햇살은 따스함과 포근함으로 세상을 감싸지만

그 눈부심으로 가끔은 인간을 움츠리게 만든다.

그러나 그 태양을 향해 당당히 마주선 곳이 있다. 거기가 바로 탑정호이다.

산은 강을 품고 강은 들을 품고 살지만 호수는 산과 강과 들을 품고 산다.

바다만큼이나 넓고 하늘만큼이나 깊은 호수가 바로 탑정호다.

 

박범신 작가의 소금의 배경지

옥녀봉은 논산 8경 중 하나로,

송재정(정자)과 봉수대에서 강경읍내나 금강을 조망하기에 좋다.

옥녀봉 정자에서 바라보면 사방이 거칠 것이 없이 훤하고,

논산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부여와 익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고,

평야와 강이 조화를 이루고 저멀리 산이 배경처럼 서 있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옛날 이 산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아주 맑았고,

산은 숲으로 우거져 있었으며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이 있어 경치가 더없이 좋았다고 한다.

옥녀봉 봉수대는 전북 익산 광두원산의 봉수를 받아 황화산성,

노성봉수로 연락을 취하던 곳이다.

송재정 바로 아래편에는 국내 최초의 침례교회 예배터가 자리하고 있어 성지순례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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