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어진 산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감추어진 산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촬영 일자 : 2023. 4. 23

 

 

덕천서원

남명 조식(1501∼1572)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그가 학문을 닦던 곳에 세운 서원이다.

조선 선조 9년(1576)에 지었고,

지금 남아있는 건물로는

사당, 신문, 강당, 동재와 서재, 외삼문 등이다.

공부하는 공간이 앞쪽에 있고

사당이 뒷쪽에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지금은 서원의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서원 옆에 덕산중학교와

덕산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산청 구형왕릉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산16번지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

이 무덤을 둘러싸고 종래에는 석탑이라는 설과

왕릉이라는 2가지 설이 있었다.

이것을 탑으로 보는 이유는

이와 비슷한 것이 안동과

의성지방에 분포하고 있는데 근거를 두고 있다.

왕릉이라는 근거는 『동국여지승람』,

『산음현 산천조』에 ‘현의 40리 산중에 돌로 쌓은 구룡이 있는데

4면에 모두 층급이 있고 세속에는 왕릉이라 전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무덤의 서쪽에 왕산사라는 절이 있어

절에 전해오는 『왕산사기』에 구형왕릉이라 기록되었다고 하였다.

 

반천리 야생차밭

곡우가 지난 지금

어린순이 돋는 지금,

참새의 혀와 같은 모양이 되었을 때

채취하여 덖어서 만든디고 작설차라고 한다.

야생 차밭이 궁금하여

시천면 반천리에 도착하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께 야생 차밭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요즘이 채취하는 시기라고 한다.

절벽이고 접근이 어려워

망원으로 몇 컷.

여기가 다원임을 알리는

빛바랜 출입금지 푯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