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각화사 & 사미정
봉화 각화사 & 사미정 2020. 8. 12 한때 국내 3대 사찰이던 각화사 춘양면 각화산 중턱에 있는 각화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원효대사가 세웠다. 원래 춘양고등학교 교정에 있었다. 이름은 남화사였는데, 각화산 기슭에 옮겨 지으면서 각화사라 불렀다. 한때 800여 명의 승려가 수행하던 국내 3대 사찰의 하나였다. 조선시대에는 태백산 사고(史庫)의 수호사찰이었다. 태백산 사고는 선조 39년(1606년)에 지어져 1913년까지 약 300년간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다. 사고는 불타 사라졌고 터만 남아 있다. 사고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실록은 현재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돼 있다. 지금은 소박한 사찰이지만 사찰로 들어서는 계단에 막돌로 쌓은 기단이 멋스럽다. 전설의 상사화가 한 무리 피어있다. 계곡 ..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8. 16.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