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 열매
으름 열매 2020. 9.27 으름 열매 오늘 연천에서 많은 으름 열매를 담았다. 으름은 으름덩굴과에 딸린 낙엽 덩굴 식물이다. 산기슭 숲 속에서 자라는 덩굴나무다. 초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보랏빛 꽃이 이삭처럼 핀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향기가 있다. 열매는 으름이라 하고 긴 타원형으로, 가을이 되면 검은 보랏빛으로 익어 저절로 갈라진다. 열매의 생김새는 바나나와 비슷하고 맛이 달다. 실제 시식해보니 당도는 높은데 씨가 너무 많아 먹기가 불편하였다. 실제로 이렇게 많은 으름 열매를 보기는 처음이다. 으름 농장에 온 느낌. 내년에 낙하산 모양의 으름 꽃을 담을 생각에 잠긴다.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9. 30.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