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자 : 2025년 5월 18일
촬영장소 :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29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로 여행을 떠난다.
첫 번째 목적지 매미성
21세기에, 그것도 문화재 복원도 아니고,
아예 없던 것이 신규 축조된 데다,
군사적 목적이 아니고 사업성 목적도 아닌
폭풍해일(태풍) 방어를 목적으로 건설된 유일한 대한민국의 성채다.
이 성을 혼자서 자그마치 20년 넘게 건설 중인
시민 백순삼은 대우조선 연구원 출신이었다.
2003년 9월, 역대급 태풍인 매미가 찾아왔고,
토사가 무너져 내려 한순간에 황무지가 되고 말았다.
태풍이 올 것에 대비하여 무너진 토사 경계면에다
제방을 쌓기 시작했다.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예쁘게 짓기를 10년 넘게 계속하면서
어느덧 거대한 성채가 되어버렸다.
2018년 기준으로 높이 9m, 길이는 110m가 넘는 장대한 성곽과 제방이 형성됐다.
거제 지세포진성(巨濟 知世浦鎭城)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는 산성이다.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선창마을 뒤편에 있는 산성으로,
돌을 쌓아 성벽을 마련하였다. 성의 동쪽은 대부분 잘 보존되어 있지만
그 외의 부분은 논밭의 축대나 가옥의 담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성안의 바닷가에는 마을이 들어서 있고
그 외는 논밭이며, 성 밖 역시 논밭과 임야로 되어 있다.
조선 인종 때 왜적의 침입을 걱정하여
영남 6부의 2만 5천 명을 동원하여 쌓은 성으로,
현재는 라벤더와 금계국이 만개하여
여행자를 반긴다. 안식향나무 군락지가 있으며
몇 그루는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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