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자 : 2025년 6월 23일
촬영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운길산 중턱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입니다.
뛰어난 경관과 유구한 역사로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유래와 역사
수종사의 창건 연대는 신라 시대로 추정되나
명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사찰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조선 시대로,
특히 세조와의 깊은 인연이 깃들어 있다.
1458년(세조 4년), 금강산을 다녀오던
사찰을 세우고 은행나무 두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이때 세조가 심었다고 알려진 500년 넘은 은행나무
두 그루는 오늘날까지 사찰의 역사를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수종사는 많은 왕실 인물들의 후원을 받았으며,
조선 후기에는 다산 정약용, 초의선사, 추사 김정희 등
당대의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교류하며 차(茶) 문화를
꽃피웠던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수종사의 보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보물 제1808호)
수종사 사리탑 (보물 제2013호)
수종사 부도 사리장엄구 (보물 제259호).
사찰 내 다실인 삼정헌(三鼎軒)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차를 마시며 이 절경을 감상하는
것은 수종사 방문의 백미로 꼽힌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의 일출과 운해(雲海)는
그 아름다움이 뛰어나 사진작가들과 등산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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