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여정
2017. 1. 22
눈이 내린다.
죽녹원에도 눈이 내린다.
댓잎에도, 한옥 지붕에도, 남천가지에도.
흰 눈이 내린다.
올들어 최고의 한파에
남쪽나라 담양에도 고드름이 달린다
소쇄원의 제월당, 광풍각 지붕에도 흰눈이...
새들이 수로에서 물한모금을 먹는다.
이야기가 있는 메타세퀘이아 길,
300년 이상 된 팽나무느티나무, 이팝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가 어울어진
2Km의 관방제림.
고려시대 보물 505호인 객사리 석당간.
506호 보물 남산리 오층 석탑
역사의 고장 담양.
슬로우 시티 삼지내마을에서
돌담길을 따라
동헌을 지나 남극루에서
담양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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