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도의 봄소식

삼다도의 봄소식

      2018. 3. 27

 

삼다도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목련

봄을 찾으러

봄을 맞으려

이 곳 제주까지 왔다.

현무암 배경으로

봄까치 꽃 형제 찰깍

한 녀석은 움직여서.... ......

나무의 새순도

하늘 향해 기지개를 켜고.

너무 연약한

개구리 발톱

돌단풍

진달래도 이제 피어나고

벚꽃은 낮은 곳에서도 피어나고,

현호색

박태기

앵두나무에도

예쁜 꽃이 피어나고,

조팝나무는

절정을 이루고

올해 처음 만나는

산자고

길마가지나무

저녁햇살에

명자나무가 빛난다.

대나무도

푸르름을 더해간다.

삼다도에서

첫날 만난 많은 봄꽃 친구들

 

태양은 바다속으로 서서히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