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남기 계곡
2020. 5. 4
산철쭉 군락을 이루어 장관이다.
가평 논남기 계곡에 자생하는 산철쭉은
진달래보다 연한 분홍색이~ 화려하진 않지만,
마치 하얀 세모시 입은 여인네가 연상되기도 하고~~
청순함, 수줍음, 화사함,
그리고 묘한 감동이~~~
밤하늘에 별을 보는 느낌...
물가에도 철쭉이 한창이다.
큰으아리꽃, 민들레, 금낭화, 꼬리조팝나무, 산당화
봄꽃을 피운다.
구슬봉이
멸종위기종 2급 애기송이풀.
논남기계곡에서 만났다.
햇살에
고비의 속살이 보이는듯하다.
금붓꽃은 가는 봄을 아쉬워하면서
숨바꼭질을 한다.
계곡의 귀룽나무의 향기와 함께
즐거웠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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