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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래 마을

2020-물빛훈장의 여행

by 물빛훈장 2020. 7. 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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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래 마을

2020. 7. 15

 

귀농을 꿈꾸던 한 남자와 야생화에 미친 한 남자가 강원도 화천군에 각각 그림 같은 마을을 만들었다.

사업가 출신의 서윤석 씨가 만든 연꽃마을과 산악구조대 출신의 이호상씨가 만든 동구래마을’.

동구래마을에는 희귀한 야생화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돌아가면서 피고 진다. 이 두 마을은 나지막한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두 마을은 산천어 모양으로 만든 산책로를 통해 이어지고, 북한강변을 따라 꼬불꼬불 만든 오솔길로도 이어진다.

연꽃마을과 동구래마을은 2.3km의 강변 오솔길로도 이어져 있다.

지금 동구래마을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다. 들꽃이다.

동구래마을은 동화 나라 같다. 마을에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아기자기한 오솔길가에는 야생화와 풀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이곳에는 온갖 희귀한 야생화가 자란다. 복수초금낭화매발톱꽃초롱꽃백두산두메양귀비깽깽이꽃솔채벌개미취자주꽃방망이기린초앵초 등이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번갈아가며 피고 진다고 한다..

나는 오늘 동구래마을에서 많은 여름꽃을 만났다.

모시대, 리아트리스, 참골무꽃, 능소화 ,, 쉬땅나무 꽃, 백일홍 등둥

서오지리 연꽃마을과

동구래마을을 가꾼 두 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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