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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호 산소 100리길

2020-물빛훈장의 여행

by 물빛훈장 2020. 7. 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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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호 산소 100리길

2020. 7. 15

 

덥다.

매우 덥다.

강변이 이렇게 더우니 서울은 얼마나 더울까?

05:00 AM부터 시작한 여행. 하루가 길다.

 

점심은 삼나물 돌솥밥으로 해결.

눈개승마는 고기, 인삼, 두릅의 세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삼나물 이라고 불린다.

푸른 하늘과 구름 그리고 맑은 강

잘 어울리는 장면이다.

 

산과 물이 많은 화천에는 산소발생량도 많다.

여기서 착안한 것이 '파라호 산소 100리길'이다.

춘천댐을 만들면서 화천강 한가운데 생긴 붕어섬에서 화천교, 대이리, 딴산, 화천수력발전소,살랑골, 위라리, 거례리, 원천리 통통다리, 서오지리연꽃단지, 화천읍으로 이어지는 42.2구간이다.

원시림을 관통해 가는 흙길과 강물 위로 지나가는 강상길(푼툰교)로 나뉜다. 흙길은 말 그대로 포장되지 않은 산길로 난이도가 높다.

강상길은 강 위에 자전거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놓은 것으로 북한강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좋다.

 

자전거를 가지고 와도 되지만 신분증과 10,000원을 내면 이곳에서 빌려주기도 한다. 10000원은 반납할 때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생수와 장갑, 안전모도 무료로 빌려주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 없이 간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다보면 꺼먹다리, 딴산 인공폭포, 해군함정, 토속어류체험장을 만날 수 있으며 서오지리에 있는 연꽃단지도 들를 수 있다. 굳이 자전거를 타지 않고 산책하기에도 그만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도, 산책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숙소인 양구 광치 휴양림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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