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댐을 만들면서 화천강 한가운데 생긴 붕어섬에서 화천교, 대이리, 딴산, 화천수력발전소,살랑골, 위라리, 거례리, 원천리 통통다리, 서오지리연꽃단지, 화천읍으로 이어지는 42.2㎞ 구간이다.
원시림을 관통해 가는 흙길과 강물 위로 지나가는 강상길(푼툰교)로 나뉜다. 흙길은 말 그대로 포장되지 않은 산길로 난이도가 높다.
강상길은 강 위에 자전거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놓은 것으로 북한강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좋다.
자전거를 가지고 와도 되지만 신분증과 10,000원을 내면 이곳에서 빌려주기도 한다. 10000원은 반납할 때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생수와 장갑, 안전모도 무료로 빌려주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 없이 간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다보면 꺼먹다리, 딴산 인공폭포, 해군함정, 토속어류체험장을 만날 수 있으며 서오지리에 있는 연꽃단지도 들를 수 있다. 굳이 자전거를 타지 않고 산책하기에도 그만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