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 경주
촬영 일자 : 2023. 4. 5
봄비.
넌 애만 태우지.
많이 좀 와라.
우리 새싹들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
반가운 봄비 내리는 날
경주 여행의 아침을 연다.
경주 추억 여행을 시작 한다.
1969년 .
고등학교 2학년때를 생각하면서.
그당시 서울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대구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 경주로
경주까지 도중에 많은 물레방아를 보았던 기억이 난다.
처음으로 물레방아를 차창밖으로 보았다.
그래서 경주를 택한 여행.
그 옛날 꿈 많던 소년시절이 매우 그리운 아침입니다.
아침에 동이트기전
토함산에 일출을 보러 갔던 일
(그때는 왜 아침부터 산에 가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경주 최부자’의 종가댁.
1700년 경 건립된 고택으로 건축 당시
이웃하고 있던 향교의 권위를 해치지 않기 위해
향교보다 세 자 이상 낮게 터를 깎아내고 집을 지었다고 전한다.
교촌마을의 경주 향교, 내물왕릉, 계림에 간다.
대릉원
12만 6,500㎡의 넓은 땅에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
첨성대 그리고 분황사.
분황사에서
봄비에 흠뻑 젖어 있는
만첩도화 와 복사꽃
으름덩굴꽃, 애기사과꽃 그리고 골담초의 꽃과의
데이트를 한참동안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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