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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의 야생화

2023-물빛훈장의 여행

by 물빛훈장 2023. 4. 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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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의 야생화

촬영 일자 : 2023. 4. 16 - 18

 

당골계곡에 가다.

눈 축제 대 있던 눈 이 아직도 당골광장에

남아 있다.

 

계곡의 물을 힘차게 흐르고

암괴류 근처의 진달래,

괭이눈이 인상적이었다.

유일사 가는 길목 화절령

꿩의바람꽃, 금괭이눈, 족두리풀, 노랑제비꽃,

나무 표피를 뚫고나오는 얼레지,

큰괭이밥, 한계령풀과 합창하는 현호색까지

야생화 천국이다.

큰괭이밥.

조금 깊은 숲속, 그늘을 좋아한다.

까탈스럽기가 그지없어 너무 이른 시간이거나

오후 서너 시가 되면 꽃잎을 닫고 있고,

흐린 날에는 아예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

활짝 피어나도

고개를 어찌나 깊게 숙이고 있는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최대한

낮추어야 눈을 맞출 수 있다.

태백산 화절령에서

맑은 봄날 몇송이의

큰괭이밥과 눈 맞춤을 하였다.

만항재에는

한계령풀 몇송이, 추위에 떨고 있는 꿩의바람꽃,

중위무룻과 야생화 축제 때 전시한 사진이 보인다.

2023년의 태백은

다른해보다

봄이 더욱 더 늦게 찾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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