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

촬영 일자 : 2023. 7. 2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예안이씨 집성촌.

외암 민속마을에 가다.

마을 입구의 연밭에서

백련, 홍련이 여행객을 반긴다.

밤송이, 호두가 여물어 가고,

초여름 햇살은 따갑기만하네.

600년 된 보호수는

그 위용을 자랑하듯

마을 한 가운데 우뚝 서 있다.

돌담은 외암마을의 특징으로,

마을 내 모든 가옥은 돌로

담장을 둘렀다.

마을 지표면에 수많은 괴석(塊石)이 형성되어 있는데,

담장에 사용된 돌은

마을 현지에서 채취 것으로

총 연장은 약 6㎞ 된다고 한다.

마을에는 조선 후기에 만든

반가 정원이 여러 곳에 남아 있다.

주로 대규모 반가의 사랑마당에

정원을 꾸며두었는데

이 정원은 돌담, 인공수로와 함께

이 마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이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장승제와 동제를 지내고,

2000년부터 매년

가을 짚풀축제를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