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기수목원

 

바다향기수목원

촬영 일자 : 2023. 9. 3

 

서울 출발 때는

비가 오더니

선감도 도착하니

하늘이 맑아지고

가을 햇살이 따갑다.

호랑나비가 날아다니고,

도마뱀, 사마귀가 사는 수목원

상사화, 산비장이,뻐국나리,

층층잔대꽃을 만난다.

금마타리꽃밭에서

호랑나비, 제비나비와 한동안 놀다보니

온몸에 땀이 흠뻑.

더운 날씨이다.

매미소리들으며 익어가는 으름과 산딸나무의

열매도 보고

박각시를

오늘도 만났다.

매우 반가웠다.

너무 빨라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야생화와 함께

바다향기수목원의 가을은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