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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23-물빛훈장의 여행

by 물빛훈장 2023. 11. 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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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천 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움 가득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다.

 

벼락 맞은 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다.

비자나무 외에도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을 메우고,

노랑배박새들이 숲속에서

매우 빨리 많은 개체수가 날아 다니는데

찾기가 쉬운일이 아니다.

새소리는 많이 들리는데

새는 보이지 않고,

3마리 담는데 성공하였다.

숲 입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향기가 퍼져 나온다.

피톤치드를 머금은 상쾌한 산책길을 따라

자박자박 걷다 보면

자연스레 산림욕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월정리 해변으로 가는 길목에는

소금을 뿌린듯한 하얀 메밀꽃이 한창이고,

제주 당근이 초록초록 예쁘게 자라고,

돌담과 함께

감자꽃이 피어 있는 제주의 시골모습이

아름답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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