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여행

욕지도 여행

촬영일자 : 2024년 4월 2일

 

일출 예정 시간이 06:12

1시간 전부터 일어나 카메라를 세팅하고

일출 타임랩스에 도전해 본다.

야속하게도 구름이 많아 여명만 담았다.

08:00

통영 중화 항에서 욕지행 카페리호를 탄다.

욕지도에 간다.

욕지도는 한려수도에 있는 욕지면의 본섬으로

해안선 길이가 31km 이르고

천왕봉이라는 산을 품고 있는 섬.

가는 길은 순탄치 않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운 섬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한다.

2013년 인근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마친 할머니 열 분이 꾸려나가신다는

카페에서 라테 한잔을 마시고 욕지도 투어를 계속한다.

호주에서 왔다는 노부부는 스쿠터를 렌트하여

욕지도에서 며칠째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제 촬영한 석양을 보여 주며, 아름다운 섬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100여년전부터 고등어가 많이 잡혔던 이곳

고등어 양식장과 산벚꽃이 어울려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

欲智島

“알고자하는 의욕” 이라는 섬이름처럼

욕지도 관광은

조용하게 가슴으로 느껴야 제맛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