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자 : 2025년 1월 19일
촬영장소 :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162-1
오산시 어느 곳이나 다 잘 보이는 독산산성에 가다.
독산성은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독성 산에 있는 산성으로,
사적 제140호로 지정됐다. 독성산성이라고도 불린다.
독산은 208m. 오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독성산,
세 마산, 석대산, 향로봉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1,095m의 테되식 산성과
산 정상부에 복원되어 있는 권율 장군의 승전과 관련된 장대를 말한다.
독산성은 독성산성이라고도 불리는데,
오산과 수원, 화성에 걸쳐 펼쳐진 평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주변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독산성은 백제 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승전으로
군사적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여주 파사성,
용진 토성 등과 함께 도성을 방어하는데
내부 시설물로 성문 5개, 치세 8개, 우물 1개, 수로 1개가 남아 있다.
쌀로 말을 씻어서 왜군을 물리친 권율 장군
물이 없는 독산성을 쌀로 말을 목욕시키는 연출을 하여 적장을 속여 왜군을 물리친 세마대.
조선군의 물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던 왜장 가토가 이 광경을 보았다.
가토는 ‘말을 목욕시킬 정도로 물이 많다면,
아무리 포위해봐야 소용이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였다.
결국, 독산성 공략을 그만두고 물러갔다고 한다.
그래서 권율이 말을 목욕시켰다고 곳을 ‘세마대’라 불렀다고 한다.
동문 안에 보적사가 있다.
보적사는 독산성 동문 안에 있는 사찰로
지어진 때를 알 수 있는 옛 문헌이나 유물은 없다.
임진왜란 이후 여러 차례 고쳐 지어졌고,
용주사를 세울 당시 약사여래를 모신 약사전과
요사 3동이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1831년 편찬된 화성지에 따르면
보적사는 21칸 반 규모였다고 한다.
보적사라는 이름에는 전해져 오는 전설이 있다.
옛날 살이 어려운 노부부가 쌀이 2되밖에 남지 않아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자 구차하게 사느니
부처님께 공양하기로 마음을 먹고 공양 한 후
집에 돌아오니 곳간에 쌀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이후 열심히 공양하면 보화가 쌓이는 신통력 있는 사찰이라 하여
보적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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