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자: 2025년 10월 30일
촬영장소: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거창창포원은 약 4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이다.
이곳은 과거에는 황강의 범람 위험이 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수변 생태공원으로 변모하였다.
특히, 입구에서부터 방문객을 맞이하는 'GEOGHANG'
조형물과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계절 다양한 꽃과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음을 느꼈다.





가을의 절정인 10월 말,
창포원에서는 국화연구회 분재전시회와 함께 대규모 국화 전시가 열렸다.
수많은 종류의 국화가 형형색색으로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붉은색, 주황색, 분홍색 등 다채로운 빛깔의 국화들이
정성스레 가꿔진 흔적이 역력하여,
준비한 이들의 노고를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실내 전시장에서 열린 분재 전시회는
예술 작품과 같은 섬세함으로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번 국화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꽃밭을
넘어선 창의적인 전시물을 만날 수 있었다.
국화로 만든 한 쌍의 공작새 조형물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진분홍색과 선명한 붉은색의 국화들은 마치
작은 폭죽이 터지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하였다.
특히 겹겹이 쌓인 꽃잎이 아름다운
분홍색 국화의 근접 촬영은 가을의 섬세함을 담아내는 듯했다.
곳곳에 숨겨진 아이디어 넘치는
전시물들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창포원은 황강을 따라 넓게 펼쳐져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맑고 푸른 황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였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전망대처럼 보이는 독특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가을 햇살 아래에서 국화 향을 맡으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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