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풀
2017. 4. 15
야생화 !
네가 나를 끌어당기고 있다.
나도 너를 끌어 안았다.
햇빛 좋은 날
난 너를 찾아 이 곳 태백으로 왔단다.
노오란 수줍움을 간직한 한계령풀.
박새도 끼워달라도 손을 내민다.
아직도 태백에는
너도바람꽃이.
봄의 전령사 복수초
산골짜기에는 얼음이.
봄이 조금씩 오고 있는 태백산.
꿩의 바람꽃
미술교과서의 그라데이션과 같은 느낌의
괭이눈.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귀한 갈퀴현호색.
산괴불주머니
새끼제비의 모습을 한 .
족두리풀.
계곡 물가에는
애기괭이눈.
중의무릇
얼레지 몇송이가
이제 피어 나려고 한다.
태백의 봄은 서서히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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