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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초간정

2023-물빛훈장의 여행

by 물빛훈장 2023. 8. 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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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초간정

촬영 일자 : 2023. 8. 7

 

예천에도 비가 많이 왔다.

초간정 건너가는 다리도 물이 넘은 흔적이 보인다.

지금 초간정은 한옥 체험 민박을 할 수 있다.

초간정은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초간 권문해(15341591가 벼슬에서 물러난 뒤

심신의 수양을 위해 세운 정자이다.

권문해는 퇴계 이황의 제자로서 문과에 급제하여

대구부자, 좌승지 등을 지냈고,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지은 인물이다.

금당실 전통마을

조산시대의 전통 가옥과

고즈넉한 돌담길을 간직한 마을.

한옥 팬션, 한옥 카페등이 있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

조선태조가 도읍으로 정하려고 하였던

장소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는

전쟁, 흉년, 전염병 등 3재가 들어올 수 없는

10곳을 말하는 십승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 곳이다.

예천권씨 병암정

하늘에는 뭉개 구름이

들녘에는 벼가 쑤욱쑤욱 자라는 소리가 들리는 이 곳.

병암정은 1898년 법무대신 이유인(李裕寅)

한양에서 금당실 마을로 내려와 세운 정자로

원래 이름은 옥소정(玉蕭亭)이다.

1920년 예천권씨 문중에서

정자를 매입하여 병암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병암정은 조선 전기 학자

수헌 권오복(1467~1498)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장소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 권원하의 활동 거점이었다.

숙소에서 본 노을이 아름답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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