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재 연 의 야 생 화

대구수목원 촬영일자 : 2024년 5월 23일 5월인데 30도가 넘는 날씨오늘은 33도. 여름이다.대구라 더 더운가 보다.대구수목원에 가다. 보리가 익어가고, 멍석딸기가 먹음직 스럽다.감꽃이 보인다. 익어가는 개복숭아도 보인다.빈도리가 시원스럽게 늘어져 있다.석류꽃이 아름답다. 목백합(튤립나무)꽃은 연둣빛을 띤 노란색으로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피어 마치 와인잔을 올려놓은 모양새다. 커다란 키를 자랑하다 보니 꽃이 높은 데 있어 어지간한 사람은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치기에 십상이다.대구 서구에 있는 이현공원을 둘러보고, 진밭골 Hi Now 카페에서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하고 KTX 타러 동대구역으로 갔다.

2024-물빛훈장의 여행 2024. 5. 26. 18:29

깽깽이풀을 찾아서 촬영일자 : 2024년 3월 31일 새벽을 열고 3월 마지막 날 대구로 향한다. 보랏빛 멋쟁이 깽깽이풀을 만나러 간다. 깽깽이풀(Jeffersonia dubia)은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복수초와 산자고 등과 같이 짧은 기간 꽃이 피었다 지는 춘계 단명 식물이다. 개화시기를 맞추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야산에서 많은 개체의 깽깽이풀을 만났다. 남평 문씨 본리세거지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세거지로 남평 문씨 일족 집성촌이다. 조선후기 남평문씨의 동족마을이자 세거지이다. 봄에는 매화가 아름답고 여름에는 능소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문익점의 18대손 문경호가 터를 닦아 남평 문씨 일족이 모여 살던 곳이다..

2024-물빛훈장의 여행 2024. 3. 31. 19:56

대구 경산 여행 여행 일자 : 2023. 4. 2 – 4. 4 대구 화원읍 깽깽이풀을 찾아서 경산 호명지, 반곡지 북숭아꽃. 대구수목원의 화려한 봄꽃 잔치 촬영 수사해당화, 홍매화, 모과나무꽃, 애기사과꽃, 자목련, 팥배나무꽃 등등... 비슬산의 아름다운 참꽃과 소지사의 벚꽃 풍경을 담았다. 물빛 훈장의 대구 경산 여행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VBQeaytl78o

2023-물빛훈장의 여행 2023. 4. 8. 19:51

비슬산 참꽃 촬영 일자 : 2023. 4. 3 비슬산에서 비슬의 뜻은 '유가사 사적'이란 기록에서는 거문고를 닮아 '비슬산'이라 불렀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 게다가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 같다 해서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2023년에는 4월 15일-16일에 비슬산참꽃 축제를 한다고 한다. 대견사 가는 길목 바위가 많은 곳에서 활짝핀 진달래를 본다. 비슬산 휴양림에서 2박 3일 머물고 있다. 휴양림 숙소 바로 옆에 비슬산 소재사가 있다. 대웅전은 정면 세 칸, 측면 세 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이다. 벚꽂이 한창이다. 휴양림 이 곳 저 곳을 둘러 본다. 하늘이 아름다워 벚꽃이 더욱 아름다운 비슬산휴양림

2023-물빛훈장의 여행 2023. 4. 4. 16:59

대구수목원(제2편) 촬영 일자 : 2023. 4. 3 4월 초순의 날씨가 25도. 너무 덥다. 초여름 같다. 조팝나무, 병아리나무, 명자나무, 박태기까지 줄줄이 피어난다. 만첩풀또기, 옥매, 배나무꽃 , 복숭아꽃 골담초의 꽃까지 모두모두 피었다. 이 곳이 무릉도원이요. 꽃세상이 아닌가? 히어리와 조팝나무의 어울림. 조팝나무, 팥꽃나무 홀아비꽃대까지 모두 피어 버리면 어찌할려고 하나 싸알짝 걱정이 된다.

2023-물빛훈장의 여행 2023. 4. 4. 06:33

대구수목원(제1편) 촬영 일자 : 2023. 4. 3 대구수목원은 연두색을 지나 초록색을 부른다. 이른 봄꽃은 다지고 4-5월에 피는 꽃들이 만개한 꽃대궐이다. 정자와 어울리는 만첩홍도. 꽃복숭아라고 할까 만첩홍도가 아름답다. 해당화.. 장미과다.. 수사해당화 혹은 서부해당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사해당화 꽃모양은 흰색과 짙은 분홍색의 겹꽃으로 핀다. 꽃송이는 5~10송이씩 한군데 모여서 핀다. 황매화, 죽단화, 모과꽃, 애기사과꽃, 자목련까지 대구 수목원은 꽃대궐이다.

2023-물빛훈장의 여행 2023. 4. 3. 19:31

깽깽이풀과 복사꽃 촬영 일자 : 2023. 4. 2 대구달성군 비슬산 기슭에 있는 화원읍 본리리 깽깽이풀 자생지를 간다. 새벽을 열고 중부내륙 고속도로변의 산벛꽃 차창 풍경을 바라보며 300km를 달려왔다. 반갑디. 2년만에 다시 만나는 깽깽이풀. 보랏빛 아름다운 자태가 아침 햇살에 빛난다. 깽깽이풀과 제비꽃의 공생. 깽깽이풀속에 제비꽃이 피었다. 성질이 급한 각시붓꽃이 몇 송이 피었다. 솜방망이 와 양지꽃과 함께. 복사꽃이 만발한 경산 호명지와 반곡지에 가다. 봄날은 깊어간 간다.

2023-물빛훈장의 여행 2023. 4. 3. 07:41

육신사 2021. 4. 2 육신사로 간다. 사육신의 위패는 대구 달성군의 육신사에 봉안되어 있다. 처음에는 사육신 중 박팽년만 후손들의 의해 배향되었다. 그리고 몇 년 후, 박팽년을 배향하던 후손이 박팽년의 기일에 이상한 꿈을 꾼다. 여섯 어른이 육신사의 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모습을 본 후손은 이후 나머지 사육신의 위패를 만들고 함께 배향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조의 멸문지화는 박팽년의 집안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당시 이조판서로 있었던 아버지 박중림은 물론 박팽년의 동생들과 아들까지 9명의 남자 가족들은 극형에 처해졌고 부인과 딸들은 공신들의 노비나 관비가 되었다. 이때 박팽년의 둘째 며느리가 임신 중이었고 이것을 안 세조는 아이가 아들이면 죽이고 딸이면 관비로 삼으라는 명을 내렸다. 둘째 며느리는 아들..

2021-물빛훈장의 여행 이야기 2021. 4. 7.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