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개척사 한림공원

황무지 개척사 한림공원

촬영일자 : 2025년 2월 21일

촬영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홍매화와 백매가 어울려 피어있는 한림공원.

올겨울 그렇게 추웠는데도 여러 종류의 수선화가

곱게 곱게 피어있는 한림공원의 2월 21일. 2025년.

버려졌던 황무지를 개척하여 녹색의

낙원 한림공원을 만들어낸 송봉규 회장.

송회장은 일찍이 제주발전의 미래는 관광 사업에 있다고

예견하시고 40세가 되던 1971년에 이곳 개발에 착수하여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여러가지 야자수 종자를 수입하고 파종하여

오랜 세월을 가꾸어 오늘의 한린공원을 조성하였다.

1971년에 문을 연 한림공원은

창업자 송봉규가 한림 일대의 광활한 벌판을

일구어 조성한 곳이다.

“미소” 라는 화산탄을 본다.

아열대 식물원, 분재원, 민속마을, 야자수길,

동굴, 조류사파리, 연못정원, 수석전시관,

야외 산책 오솔길 등 9개 테마로 이루어진 테마 파크다.

한림공원에서는 월별로 꽃을 만날 수 있는 장소다.

1월 수선화, 2월 매화, 3월 왕벚꽃, 4월 튜울립,

5월 부겐베리아, 6월 수국, 7월 수련, 8월 연꽃,

9월 꽃무룻, 10월 코스모스, 11월 국화, 12월 애기동백

황무지를 1년내내 꽃밭으로 가꾼 송화징님의 손길을 생각해본다..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

장쩌민 전 중국 총리와 일본의 전 총리였던

나카소네 등 세계 유명 인사가 방문한 바 있다.

매년 1백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는 세계 유명 명소이다.

비양도가 보이는 카페에서 라테한잔에

여행의 피로 달래고 서울로 향한다.

봄꽃 찾아 달려온 제주, 즐겁고 신바람나게 놀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