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상사화
2017. 9. 2
꽃이 피면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땐
꽃이 피어있지 않아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 한다는 상사화
부안 격포항에서 배타고 50여분
상사화의 본고장 위도를 간다.
흰색의 위도 상사화는 한국특산종.
위도 해수욕장 공원에는
상사화가 만발하였다.
그리움과 상사화의 애절하게
그리워하는 마음이 상상이 된다.
위도 상사화에는 독성이 없어
줄기와 뿌리를 구황 식물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잎은 꽃을 그리워하고,
꽃은 잎을 그리워하는 상사화
불갑사에서
여러 종의 상사화를 만나다.
옛날에 한 스님이 마을의 여인을 사랑했는데
날마다 그 여인을 그리워했지만
스님 신분에 여인을 만날 수 없어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은 상사화를
절 앞마당에 심었다는 이야기 때문인지
지금도 절에 가면 이 꽃을 많이 볼 수 있다.
연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노랑상사화
버섯도 만나고
진노랑상사화
꽃무릇은 이제 새싹이 .....
보름 후면 불갑사는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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