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의 가을

고궁의 가을

  2017. 11. 15

 

창경궁 담장에는 고운 단풍이 한창이다.

춘당지에도

가을은 깊어간다.

1909년 완공된 국내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

1년 3개월 동안 동안 공사를 하고 재개관하였다.

온실에서 색다른 느낌을 느낀다.

춘당지의 단풍과 원앙들의 수영이

잘 어울린다.

까치와 감나무

어울리는 퐁경.

산수유도 익어간다.

머지않아 잎이 떨어지겠지.

담장 너머 북악산 팔각정이 보인다.

깊아가는 가을과 함께

은행나무와 돈화문이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