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외곽 투어

달랏 외곽 투어

2018.12.21

 

달랏 외곽의 풍경을 보기 위해

오늘은 현지 여행사의 현지 투어를 하기로 -

꽃농장을 시작으로

커피농장, 자수박물관, 실크공장, 코끼리 폭포, 린앙사원, 귀뚜라미농장,

달랏 랜드마크 기차역까지

달랏에서 유명한 곳은 모두 방문하는 하이라이트 코스.

비닐 하우스에서 장미, 거베라 등 1년 내내

꽃 재배를 하는 꽃 농장

산전체가 커피 나무

커피 생산국 2위의 베트남.

커피꽃

세계 커피생사량의 1/5을 차지한다고.

 

커피 열매

큰 커피숖(?)에서 한잔의 커피와 함께

여가를 즐기고 있는 베트남 청춘 남녀와 여행객들.

누에 고치에서 실을 뽑아

명주실을 만드는 실크공장.

 

달랏 외곽에 있는 코끼리폭포

달랏 시내에서 30 여분 정도로 그리 멀지 않은거리

폭포 주변 돌들이 코끼리 피부처럼

거칠어서 코끼리폭포가 되었다고..

폭포까지 가는길이 길지는 않은데

좁고 조금 험한 편이다.

하지만 이런뷰플 가까이서

볼 수 있기에 약간의 수고는 충분히 감수할만 하다

코끼리폭포 근처의 사원에서

해피 부다를 만나다.

누에 고치와 귀뚜라미 농장

귀뚜라미로 술도 만들고,

과자도 만든다는 가이드의 설명.

달랏 기차역

달랏 기차역 증기기관차 왕복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VIP1석으로1인 150.000만동(한화7500원)

VIP 석으로 티켓팅. 차로 한잔 주고

달랏 관광열차 타고

'린푸억 사원(Chùa Linh Phước, 靈福寺)'으로

달랏은 1년 내낸온도 변화가 심하지않아

태양은 풍족하고 기온은 서늘하여 딸기 포도가 잘되어

달랏 딸기쨈, 달랏 포도잼, 달랏 포도주가 특산품이라고.

달랏역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30분쯤 달리다 종착역에 내리면

아기자기한 시골 간이역 같은 '짜이 맛 역 Ga Trai Mat'이 나타난다.

공기가 맑고 하늘이 워낙 파래서인지 보이는 모든 게 푸른 잉크에 빠진 것 같다.

이 방향 저 방향으로 '짜이 맛' 역사에 카메라를 갖다대다가

우르르 몰려가는 사람들을 놓칠새라 무턱대고 따라 걸음을 옮긴다.

5분 정도 걸으니 우리나라 절의 일주문 같은 절 입구가 나타난다.

예사롭지 않은 포스의 절이 있을 걸로 예상되는데,

중국식 사원인가? Chua Linh Phuoc이라는

눈에 띄지 않는 베트남 이름 위에

靈福寺(영복사)라는 한자 이름이 크게 있고

양옆에도 세로로 한자 글이 쓰여 있다.

베트남 불교가 중국 불교의 영향을 받은 탓일까?

이 사원이 소개될 때 주로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본당이다.

이 건물의 1층에 예불을 올리는 불당이 있고

그 옆 안마당에는 엄청나게 큰 용dragon이 건물을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다.

이 용이 바로 12,000개의 병(bottles)으로 만들어졌다는

49m의 그 기다란 용인가? 가까이서 보면 용은 도자기 조각으로 만들어져 있다

서둘러

시골 간이역 같은 '짜이 맛 역 Ga Trai Mat'으로 컴팩

달랏 기차역

프랑스 식민지 시절인 1938년 지어졌고,

완공하는데 6년이 걸릴 정도로 건축에

공을 들였다고한다.사실 달랏의 어느 한가지만

봐도 프랑스 식민지시절 만들어지지

않은게 없다.달랏은 철저히 프랑스인에 의해

프랑스인을 위해 건설된 인공도시이기 때문.

 

1964년 베트남전쟁으로 파괴되어 운행이

중단되어 철로는 현재7Km정도 복원하여

달랏의 아름다운 경치를 관람할수 있는

관광 열차로 운행하고 있다.

밤이 깊어가는

쑤언흐엉 호수

반짱느엉을 20000동에 하나 사서 먹는다.

달랏 피자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