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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초가 피었어요.

2019-신재연의 사진 여행

by 물빛훈장 2019. 3. 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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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초가 피었어요.

         2019. 3. 9

 

돌돌 말았다가

아침이면 피어나는 사랑초

 

밤이면 밤마다 그마음을 간직하며

꿈을 꾼다.

 

아침에 피는 사랑스런 사랑초.





군자란

노오란 속살을 내민다.

봄이 왔다고 알린다.



부갠베리아


철쭉


시계꽃


극락조

두 마리가 함께 날아간다.

수국은

꽃을 피우기 위해 새 순을 길러낸다.

매우 바쁘게 따스한 봄햇살 아래서.


따스한 봄날은

자금우 열매와 함께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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