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 가는 길
2018. 5. 5
봄의 끝자락에 온세상 새색씨들이
이 산등성이
저 산등성이
“각시붓꽃”을 뿌려 놓는다.
고대산은 늦게 봄이 온다.
이제사 푸른 잎이----
각시붓꽃은 ‘키 작은 붓꽃’ 이라는 뜻
각시둥굴레, 각시원추리, 각시제비꽃,
접두어에 각시가 붙으면 키가 작다는 의미
구슬봉이
각시붓꽃의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는 구슬봉이
각시붓꽃도 작은데 구슬봉이는
너무 너무 작다. 째그만하다.
여러 개의 줄기로 갈라져서 줄기의 끝에 꽃이 달린다.
꽃은 5~6월에 줄기의 끝에서
연보라색으로 개화하고
나팔모양의 화통이있으며
꽃잎은 5갈래로 갈라지며
화경은 1cm정도로 별모양을 하고 있다.
고추나무 꽃
홀아비꽃대과의 옥녀꽃대.
홀아비꽃대는 잎 끝에 자줏빛이 있지만
옥녀꽃대는 전부 녹색이다
재미있는 건 꽃대라는 이름.
꽃이 아니라 꽃대라고 부른다..
꽃이 보잘 것 없어서 그렇게 부른다고.
오죽하면 꽃대라고 했을까.
실제로 꽃을 보면 아주 작은 털 같은 것들이 달려 있을 뿐,
꽃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
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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