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난초 찾아 가는 길
2018. 5. 9
숲에 들어 깜짝 놀랐다.
난초 식물원이 아닌데
이렇게 많은 난초가 있다니.
야생에서는
감자난초, 새우난초, 금난, 은난 서너촉은 봤지만
이렇게 많은 난초를
가꾸어 놓으신 나의 하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먼동이 트기전에 200 여 Km를
달려온 보람이 있다.
한송이 한송이 피는 난이 아니라
수십송이
아니 수백송이 피는 난초.
그물을 쳐서
새우난초를 한꺼번에 잡은 느낌.
자연 숲속에서
수많은 개체의 새우난초를 만난 날.
억세게 운수 좋은 날.
금빛처럼 빛나는 야생난초
금난초
보너스로 만났다.
키가 너무 커
일부만 담았다.
아쉬움만 남는다.
난초는
전세계 450속, 1만 5천종이
된다고 한다.
난초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사군자의 하나로
귀하게 여기고 서화 소재로
많이 이용되었다.
족두리풀
촬영하기 매우 힘든 식물이다.
잎에 노출을 맞추면
꽃이 보이지 않고,
보기 힘든
각시 족두리풀을 만나는 행운.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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