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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가는 길

2018-신바람 나는 여행

by 물빛훈장 2018. 5. 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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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가는 길

2018. 5. 5

 

봄의 끝자락에 온세상 새색씨들이

이 산등성이

저 산등성이

각시붓꽃을 뿌려 놓는다.

 




고대산은 늦게 봄이 온다.

이제사 푸른 잎이----


각시붓꽃은 키 작은 붓꽃이라는 뜻

각시둥굴레, 각시원추리, 각시제비꽃,

접두어에 각시가 붙으면 키가 작다는 의미


구슬봉이

각시붓꽃의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는 구슬봉이

    

각시붓꽃도 작은데 구슬봉이는

너무 너무 작다. 째그만하다.



여러 개의 줄기로 갈라져서

줄기의 끝에 꽃이 달린다.


꽃은 5~6월에 줄기의 끝에서

연보라색으로 개화하고

나팔모양의 화통이있으며

꽃잎은 5갈래로 갈라지며

화경은 1cm정도로 별모양을 하고 있다.


고추나무 꽃

홀아비꽃대과의 옥녀꽃대.

   



홀아비꽃대는 잎 끝에 자줏빛이 있지만

옥녀꽃대는 전부 녹색이다



재미있는 건 꽃대라는 이름.

꽃이 아니라 꽃대라고 부른다..

꽃이 보잘 것 없어서 그렇게 부른다고.

오죽하면 꽃대라고 했을까.

실제로 꽃을 보면 아주 작은 털 같은 것들이 달려 있을 뿐,

꽃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


양지꽃

윤판나물

개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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