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재 연 의 야 생 화

영월 2020. 8. 14 붉은 별꽃 새깃유홍초! 작은 별꽃은~ 예쁜 붉은 별 반짝! 새깃유홍초가 웃고 있다. 좀작살나무의 꽃 사위질방 한반도지형 선암마을 전망대. 그옛날 뗏목을 재현한 배가 떠가고 ^^^ 탁 트인 시야로 한반도 모양의 선암마을 풍경을 한눈에 굽어보며 감상할 수 있는 곳. 서강전망대에서 본 풍경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8. 15. 08:57

두문동재 2020. 8. 13 . 맑은 날이 만항재에 오르니 안개속이다. 두문동재가 통제가 해제 되었다고. 두문동재에 간다. 오늘은 4월21일 한계령풀 만나러 갔던 날은 눈보라가 날렸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햇살이 좋은 날 여로가 먼저 반갑게 인사한다. 비녀비비추라는 일월비비추. 짚신나물, 모싯대가 피어있다. 금대봉으로 가는 길 파란 하늘이 아름답다. 이질풀, 애기이질풀, 동자꽃 역시 여름인데도 종류가 많은 걸 보니 두문동재는 천상의 화원임이 틀림없다. 말나리, 송이풀, 물양지꽃 긴 장마에도 예쁜 꽃을 본 즐거운 하루였다.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8. 13. 19:24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2020. 8. 12 . 오늘은 봉화군 춘양면 가는 날 춘양역에 주차하고 의양리 석조여래입상을 만나러 간다. 시골 마을의 풍경을 담아 본다. 마을 안쪽의 집과 물이 아직 빠지지 않은 옥수수 밭도 의양리 만산고택 본채는 수리 중이다. 종부가 꽃을 잘 가꾸는 모양이다. 권진사댁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담화를 즐기시는 듯 뒷마당에는 수박이 익어가고. 춘양면 의양리에는 고택과 역사적인 유물이 많은 지역.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8. 12. 20:35

만항재 2020. 8. 11 . 비가 내린다. 말나리가 빗방울을 만난다. 정암사 계곡의 물이 폭포가 된다. 두 달간 계속 비를 내렸는데도 만항재 야생화는 빗물을 머금은 채 피고 있다. ‘비와야폭포’ 태백시 하장성에는 그 모습을 자꾸 감추었다 드러내는 신비한 폭포가 있다. 재피골 아래쪽 양지마을 끝에 높이 약 40m의 석회암 절벽이 보인다. 평소에는 그냥 깎아지른 절벽이지만 비가 오면 하얗고 힘찬 물줄기를 뿜는 폭포로 변신한다. 비가 내려야만 폭포가 되므로 이 폭포를 ‘비와야폭포’라고 부른다. 용이 지나간 석굴의 신비로운 전설이 어린 곳, 구문소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8. 11. 20:52

나제통문 2020. 8. 8 . 비가 내린다. 나제통문 이 지역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 관문으로, 과거 통문을 중심으로 동쪽은 신라 땅이고 서쪽은 백제 땅이었다. 나제통문이란 이름은 이러한 연유로 유래되었 신라와 백제 양국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이었다는 사실은 〈삼국사기〉를 통해 추측할 수 있다. 지금도 이 통문의 양쪽으로 위치한 무풍방면의 이남과 무주방면의 새말은 행정구역상 무주군 소천리에 속하지만 언어와 풍속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한다. 사과도 붉게 익어가는 계절 호우주의보 쉴새없이 날아오는 안전안내문자 머루도 빗방울을 머금고, 전국이 물난리. 비가 와도 올해는 너무 많이 온다.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8. 10. 10:57

명재 고택 2020. 8. 6 . 이름 높은 명재 고택은 배롱나무가 손을 맞는다. 삼백년은 살았을 구부정한 배롱나무 두 손 읍하고 정중하게 맞는다. 세월이야 제 마음대로 가지만 올 곧은 선비의 마음 붉은 꽃이야 백일을 피고 또 핀다. 이 장마통에도 피고 지고 , 또 핀다.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8. 9. 09:34

양구생태식물원 2020. 7. 17 양구생태식물원는 대암산 자락에 위치한 2004년에 조성되었다. ​2020년부터는 공원에서 식물원으로 탈바꿈한다고 새 단장을 하고 있었다. 주말에는 야간 개장도 한다고. 휴전선 근처의 식물원이라 조향물이 DMZ 관련된 것이 눈에 보인다. 분재원에서 뜰에서 만난 댕강나무꽃 과 석류나무꽃. 숲모롱잇길에서 만난 산딸기. 아침햇살에 환한 미소를 짓는다. 산양삼의 열매 물레나물, 도라지, 수국 이제 2박 3일의 화천 양구 여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go go.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7. 25. 08:23

파라호 꽃섬 2020. 7. 16 천둥번개가 요란하더니 소나기가 내린다. 낮잠을 즐긴다. 숲속의 집에서 발길이 닿는 곳마다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구경하는 내내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던 이곳 파라호 꽃섬으로 간다. 소나기 내린 후 아름다운 햇살을 담으러 파로호 꽃섬은 꽃양귀비와 유채꽃, 붓꽃이 만발했으나 지금은 별로 꽃이 없다. 백일홍 정도, 해바라기와 벌개미취는 아직 개화시기가 아니고, 4만㎡ 면적의 꽃섬은 과거에는 무성하게 자란 갈대와 버드나무만 가득 차 방치된 상태였다. 그러나 2008년부터 양구군이 꽃밭을 만들고, 산책길과 편의시설, 포토존 등을 설치하면서 현재는 파로호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넓은 파로호의 풍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파로호 꽃섬은 파로호 둔치가 새롭게 재탄생 된 ..

2020-물빛훈장의 여행 2020. 7. 25.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