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섬
남해안 바닷가 가볼 만한 곳이 많은 사천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비토섬은 남해의 섬이라고 단정하기 힘든 여러 가지 서정적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차창가로 보이는 끝없는 갯벌이 마치 서해안 유명 갯벌을 안은 바닷가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서 남해의 바다가 갖는 시릴 만큼 푸른 바다와 해안 길, 굽이굽이 펼쳐져 있는 어촌마을이 도시인의 마음을 쿵쾅거리게 한다.
거기다 토끼와 거북이, 용왕이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 바로 경남 사천군 서포면 비토섬이다.
비토섬의 갯벌은 사천 8경으로 꼽힐 만큼 풍광이 아름답다.
썰물 때면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갯벌은 결코 섬이 아니고서는 만날 수 없는 풍경이다.
'별주부의 고향'인 만큼 토끼를 그대로 빼닮은 토끼섬, 납작 엎드린 거북 모양의 거북섬, 그리고 월등도, 목섬 등 비토섬에 위치한 섬들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도 많다고한다.
낚시 팬션, 글램핑.
굴을 양식하고, 수확하는 장면,
굴 구이를 먹는 사람,
비토섬에서 볼 수잇는 풍경이다.
사천대교를 건너 숙소인 ARTE RESORT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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